프로세스에 관하여
긴 10월이 끝났다.
6월에 이런 저런 일이 있을 때 했으면 좋았을 것들을 적어본다. 그리고 나에게 맞는 프로세스는 무엇일지 고민해본다.
우선, 앞으로 해야할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정의해야했다. 하고있었던 것은 무엇인지 면밀이 살펴보고 이어갈 것만 취사 선택해야했다. 그리고 내가 남을 사람을 고민해야하는 일 자체를 없앴어야 했다. 그 상황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그리고 내가 인질로 잡혀있는 느낌도 없었어야했다. 나는 계속 있어야 하는가에서 못벗어났다.
나는 일을 넘기는 기간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잘 안되었다. 그렇다고 협박하거나 화내거나할 필요는 없으니 나름대로는 할만큼 했다고 본다.
그래도 작년보다 15% 이상 많아진 사용자 수, 약 10만여개의 높은 평점을 받았으니 내 나름대로는 할만큼 한 것 같다. 지난주부터 이상하게 무너지는 느낌을 받았지만 말이다.
예전에는 어떻게 뭘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고 이제는 이렇게 해보려고한다.
- 완성된 결과물의 최종 모습을 그려본다. 손으로 그린다.
- 이 과정에서 드는 생각들을 모두 적는다.
- 결과물 그림만 가지고 상상해본다. 머리속에서 완료될 때까지 구체적으로 무언가 하지는 않는다.
- 꼭 있어야하는 것, 있으면 좋은 것, 불필요한 것을 구분한다. 색으로 표현하면 좋겠다.
- 꼭 있어야하는 것만 먼저 만들어 내보낸다.
- 있으면 좋은 것은 유료로 유도한다.
- 디테일을 추가한다.
- 홍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