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그리고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인터스텔라의 장면들이 겹쳐서 보이기도하고, 더 잘 만든 것 같기도 하다.
과거에는 옛날 영화보는걸 좋아했었던 것 같다. 한동안 그런 취미가 있는지도 모른채로 지나갔던 것 같다. 문득 인터스텔라를 볼까하다가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봤다. 이때 까지만 해도 1968년도 작품인지를 몰랐다. 어쩌면 요즘 나오는 우주를 다루는 영화보다 요즘 영화같다. CG가 하나도 없이 세트를 만들고 분장을 했다는게 대단했다. 물론 1막의 유인원 연기도 대단하기도 하고.

이 포스터의 장면이 언제 나오나 했는데 잠깐 나오고 3막의 아주 중요한 부분이었다. 시각적으로 너무 멋있기도 했다. 보다가 문득 Jamiroquai - Virtual Insanity 뮤직비디오가 떠올랐었는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그냥 흰색 배경이어서 그랬었을까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본건 인터스텔라에서 시작한 것은 맞긴한데 3막을 보고 지금 시대면 한번 쯤 꼭 봐야하는 영화인 것 같다. AI (HAL 9000)과 인간의 대화를 보면 요즘 ChatGPT를 사용하는 그런 느낌이다. 거의 60년전 영화인데도 요즘과 거의 비슷하다. 조금 더 뛰어난 부분이 있다. 어떻게 이런걸 생각했는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휴대전화도 없는 세상에서 영상 통화를 생각하고, 우주에 아직 한번도 안간 시대에 우주를 상상한거라 2025년에 더 충격적인 것 같다. 지금으로 비교하면 2080년 정도의 일을 오늘 예측하는 그런 느낌이다.
대사가 별로 없어서 이게 맞나 싶다가도 대사가 많았으면 그 느낌을 온전히 전달하지 못했을 것 같다.
이번주는 회사에서 조금 푸념을 했다. 그 5-6월 문제들이 있었는데 변한게 별로 없다고. 이게 맞는건지 물어보았다. 다들 그냥 지내던대로 지내는 중이었다고 했다. 그냥 푸념만 더 길게 늘어뜨리고 말았다.
이런 소리를 왜 했는지는 모르겠다. 괜히 한 것 같긴하다.

간단한 메트로놈을 만들어서 쓰고 있다. 몰랐는데 앱스토어에서 음악 카테고리의 상위 앱은 대부분 메트로놈류의 무언가였다.
그냥 비프음만 쓸까하다가 뭔가 많이 멀리 갔다.
- 이번주는 딱히 한게 없다. 그냥 시간만 보낸 것 같다. 그래서 일은 많이 한 것 처럼 보이긴한다.
- '여름의 잠수' 읽어본다고 생각했는데 못했다.
- 요즘 유독 만사가 재미없어 보인다고 한다.
- 벌써 8월도 끝났다. 언젠가부터 월급날에 아무일도 없이 지난가는게 좀 그래서 나름대로 루틴을 만들었다.
- Public Domain 이미지, 영상는 상업적으로 이용해도 상관없다고 한다.
- 간단한 메트로놈이 필요해서 Oscillator, Envelope, PCM 스트림 같은 것들을 다루어보았다. 소리를 다루는 것은 수학같다.
-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었는데 요즘은 누군가 모여있거나 신변잡기적인 이야기를 딱히 안해서 그런가보다 했다. 평소와 같이 그러려니 하고 넘겼다.
- 뭘 하면 남아있는 사람들이 좋을까 싶어서 미뤄왔던 자동화들을 꽤 많이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