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TO 어떻게 만들어야할까

그리고 채용 공고를 올리기 전 생각해볼만한 것들

TO는 한국어로 뭐라고 써야할지 모르겠다. TO라고 보통 이야기하니까 그냥 썼는데 정확히 뭔지는 찾아봐야겠다.

요즘은 다른팀의 채용 면접 자리가 생겼고 참관 비슷하게 부탁을 받아서 몇번 들어가보았다. 들어가기 전과 후에 논의도 있었다. 재밌는 시간도 있었고, 약간은 시간 아깝다는 경우도 있었다. 면접과 별개로 그냥 채용에 대한 생각을 남겨볼까 한다.


회사는 왜 채용을 할까? 당연한 소리인데 일을 해야하는데 사람이 모자라니까 채용 공고를 올릴 것이다. 그러면 그 전에 채용을 하는 업무는 왜 사람이 모자랄까?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기존 업무를 하던 사람이 이탈해서인 경우 또는 업무를 하기에 실질적으로 인력이 모자라서일수도 있다.

그러면 다음 부분을 살펴보도록 한다.

업무는 왜 많은가? 반복적으로 불필요한 일들이 일어나지는 않는가? 낭비되고 있다면 더 최적화 할 부분은 있는가? 이런 것들을 생각하고 나면 실제로 현재 겪고 있는 일들의 윤곽이 나오고 프로세스는 어떠한지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다시,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용을 해야하는가? 하고 질문을 해봐야한다. 그리고 그렇다는 답변이 나오면 다음을 생각해보자.

새로 만든 자리의 사람이 당장 해야하는 일은 무엇인가? 3개월 동안 했으면 하는 일은 무엇인가? 그리고 이후에 더 해주어야하는, 기대하는 바는 무엇인가?

이런 질문을 통해 꼭 갖추고 있어야하는 역량(필수조건) 기대하는 바(우대사항)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과제를 만들어야한다면 위의 내용을 참고하여 우리가 찾는 사람이 필요한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증명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

위의 과정은 꽤 축약해서 적은 내용이다. 나는 그래서 채용을 꽤 꺼려하는 편인데 한번 오면 그분을 위해 조직문화를 다시 점검해야하고, 하고 있는 업무도 다시 점검해야해서 약간 시간이 소요된다.

회사와 팀과 상황에 맞추어서 결정해야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위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최근.

  • 이전에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순항중이고 맡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 생각보다 의견을 내고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좋은 현상인 것 같다.
  • 기존에 했으면 좋겠어요 했던 숙제들을 하나씩 처리하고 있다. 진작 할 수 있었는데 그때는 왜 의사결정이 늦었을까. 왜 뒤로 미룰 수 밖에 없었을까
  • 항상 일을 열심히하고 열정적으로 문제를 풀려고 한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이정도가 열심히하는거면.. 이라는 생각만 했다.
  • 전환이 안좋은 퍼널이 너무 많다.
  • 애널리틱스 도구에서 사용자의 행동을 살펴보곤 한다. 꾸준히 관심있게 보고 있어주어서 감사하다.
  • 어떤 서비스를 만드는 분과 이메일로 3~4번 정도 의견을 주고 받았다. 내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더 잘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든다.
  • 디퍼드 딥링킹 비용이 너무 많이나와 직접 구현하고 있다. 신경쓸게 많지만 할만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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